안녕하세요 부릉이~입니다.
오늘은 탑라이더에 게재된 지프 랭글러 2024년형 루비콘 4도어 시승후기(일탈을 꿈꾸는 현대인에게 추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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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2024년형 루비콘 4도어 시승후기(일탈을 꿈꾸는 현대인에게 추천)
지프 랭글러 2024년형 랭글러 루비콘 4도어를 탑라이더에서 시승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2024년형 랭글러는 디자인 변화와 함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다양한 변화가 더해졌습니다. 현대적인 변화가 추가됐지만, 정통 오프로더의 험로주파성과 차별화된 디자인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오늘날 자동차 시장은 기존 세단 중심의 시장에서 SUV 중심 시장으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통 오프로더를 표방하는 대표 모델이 여전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벤츠 G바겐, 지프 랭글러가 대표적입니다. 포드 브롱코나 랜드로버 디펜더도 유사하게 분류됩니다.
지프 랭글러는 이들 중에서도 가장 오프로드 성능에 특화된 모델입니다. 특히 루비콘에는 4:1 Rock-Trac HD 풀타임 4WD 시스템, DANA M220 WIDE FULL FLOATING 리어 액슬, 프런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런트 스웨이바 분리장치가 출고 사양입니다.
2024년 1월 부분변경을 통해 선보인 신형 랭글러는 선명해진 전면부, 고정형 라디오 안테나 삭제, 12.3인치 모니터, 티맵 내비게이션, 전동식 1열 시트, 사이드 에어백이 더해졌습니다. 물론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도 기본입니다. 정통 오프로더를 추가된 편의사양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지프 랭글러는 2007년 선보인 JK 플랫폼 기반의 랭글러가 2017년 JL 플랫폼으로 풀체인지를 거쳐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랭글러 JL이 국내에 선보인 시점은 2018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4년 1월 선보였다고 합니다. 시승차는 더 뉴 2024 랭글러 루비콘 4도어 하드탑 모델입니다.
외관 디자인 변화는 전면부에 집중됐습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전면 그릴과 헤드램프를 담은 사다리꼴 프레임의 상하 면적을 줄였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볼 때 전면부와 범퍼 사이에 간격이 생긴 것은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여기에 서라운드 링 라이트를 적용해 눈매가 선명해졌습니다.
전방 휠하우스는 더 이상 범퍼와 연결되지 않습니다. 펜더와 범퍼를 완전히 분리해 터프한 분위기입니다. 전면 범퍼 디자인도 디자인이 달라졌는데, 범퍼 상단에 빨간색 후크가 추가된 것도 변화 중 하나입니다. 조수석 펜더에서 솟아오른 강철 안테나는 윈드실드에 통합되며 사라졌습니다.
후면부에서는 스페어 타이어 커버가 사라지고, 리어램프는 기존 클리어 방식에서 빨간색으로 달라졌습니다. 외관 컬러는 하이 벨로시티로, 기존 리미티드 에디션에 적용했던 컬러입니다. 이 같은 형광 노랑색 외장 컬러가 어울리는 것도, 출고 사양으로 제공하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실내에서는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가장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이전보다 5배 빨라진 프로세서와 개인설정 가능한 UI, 티맵 내비게이션이 내장됐습니다. 풀 화면으로 무선 안드로이드오토와 카플레이를 제공, 2개의 블루투스 동시 연결, C형 USB 포트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12-웨이 전동시트로, 랭글러 역사상 최초의 편의사양입니다. 루피콘에서 나파가죽 버킷 시트가 적용돼 험로주행시 몸의 움직임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수동으로 밀어 넣는 사륜구동 전환레버와 스웨이바 분리가 가능한 조작부는 기계식으로 보이나 사실 전자식입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시스템 조합으로 최고출력 272마력(5250rpm), 최대토크 40.8kgm(3000rpm)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루비콘 4도어 기준 공차중량 2185kg, 285/70R17 타이어를 통해 복합연비 7.5km/ℓ(도심 7.1, 고속 8.1)입니다.
운전석에서의 시트포지션은 비교적 높은 설정입니다. 보디 온 프레임 구조로 차체 바닥이 높기 때문인데, 이런 이유로 전방과 측방 시야가 상당히 좋습니다. 전동식으로 조절되는 가죽시트는 조작 방법만으로 고급차가 된 느낌입니다. 레그룸은 물론 헤드룸에서도 여유가 상당합니다.
일상주행에서의 주행감각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블럭이 강조된 디자인의 올터레인 타이어는 보기보다 부드러운 컴파운드와 통통한 사이드월을 통해 요철을 부드럽게 소화합니다. 미국 내 제조사는 픽업트럭을 비롯해 래더 프레임 구조 차량에 대한 노하우가 많아 셋업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승용 SUV와 같은 감각을 기대하기에는 무리입니다. 오프로드 주행에 설정은 다소 느슨한 스티어링 휠 반응과 느린 움직임을 의도적으로 구현하기 때문입니다. 모노코크 구조의 도심형 SUV와는 확연히 다른 설정입니다. 그럼에도 예전보다는 꽤나 부드럽습니다.
고속주행 시 안정감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안정적입니다. 폭우가 내리고 노면에 물이 차오른 상황에서도 로드홀딩이 좋은 편입니다. 랭글러 루비콘의 높은 최저지상고와 762mm에 달하는 도하성능은 다른 도심형 SUV나 세단과는 달리 집중호우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가속에서의 펀치력은 6기통 디젤과 비교할만합니다. 가솔린 터보 특성상 최고출력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디젤 대비 부드러운 회전질감과 진동은 가솔린 엔진의 장점입니다. 랭글러는 가속페달을 강하게 다루면 의외로 고회전을 쉽게 사용해 움직임이 경쾌하게 느껴집니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 창문을 열어도 비가 들이치지 않는 점은 랭글러의 디자인 특성에서 기인합니다. 수직에 가깝게 세워진 측면 도어 구조는 비가 쉽게 들이치지 않습니다. 기존 세대 대비 윈드실드를 기울이고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적용해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은 크지 않습니다.
장거리 주행에서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을 통해 운전 피로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차로유지보조 기능은 빠져있지만 전방 차량과의 거리 유지는 자연스럽습니다.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은 무건 연결시에도 의외로 좋은 사운드를 전합니다. 개방감을 원한다면 파워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2024년형은 정통 오프로더 고유의 차별화된 강점에 편안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디자인, 편의성, 공간 등 오늘날 대부분의 SUV가 상향 평준화디고 있지만, 지프 랭글러 루비콘만큼 고유한 매력을 유지하는 모델은 1억 원 언더에서는 찾아내기 어렵습니다.
지프 왜고니어 S 공개(482km 주행에 9900만원대)
랜드로버 디펜더90 P400X 시승(전천후 드림카로 제격)
지프 랭글러 부분변경 실차(더 뉴 2024 랭글러 출시)
지프 랭글러 V8 파이널 에디션 공개(1억3000만원대 오프로더)
자료 = 탑라이더
그럼 여기까지 지프 랭글러 2024년형 루비콘 4도어 시승후기(일탈을 꿈꾸는 현대인에게 추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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