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트랙데이 2024 진행(고성능 모델 M 라인업 시승)/M4 vs i4 eDrive40 비교

안녕하세요 부릉이~입니다.

 

오늘은 M 트랙데이 2024 진행(고성능 모델 M 라인업 시승)하여 탑라이더에 게재된 M4 vs i4 eDrive40 시승 후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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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트랙데이 2024(고성능 모델 M 라인업 시승)/M4 vs i4 eDrive40 비교

 

BMW코리아는 21~23일 M 트랙데이 2024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M 트랙데이는 M 소유주 및 가망 고객을 대상으로 고성능 모델 M 라인업을 트랙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트랙 주행과 드리프트 체험, 짐카나 레이싱 등 BMW M 모델의 성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올해로 10주년을 맍이했습니다. 국내 최초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함께 자리 잡은 곳으로, BMW그룹 내에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건립된 곳입니다. 2024년 기준 방문객은 150만 명을 넘어섰으며, 드라이빙 프로그램 참여 고객은 24만 명이라고 합니다.

 

M 트랙데이 2024에서는 BMW의 전통적인 고성능 모델 M을 체험하는 것과 함께 BMW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가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넣어 이색적이었습니다. 짐카나 코스에서는 내연기관 고성능차 M4와 전기차 i4 eDrive40의 랩타임 비교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M4 컴패티션은 최고출력 510마력에 xDrive 사륜구동이 적용된 고성능 스포츠카로 강렬한 배기음과 폭발적인 가속력, 날카로운 핸들링 성능을 지녔습니다. 반면 i4 eDrive40은 조용한 전기차, 최고출력 335마력의 비교적 평범한 모습이지만 발진 가속력만큼은 대등한 수준입니다.

 

결과부터 얘기하면 대부분의 참가자가 M4 랩타임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동일한 랩타임을 기록했는데, 발진시 가속과 부드러운 슬라럼을 통해 그립을 유지하는 시간이 길어 안정적으로 코스를 마무리했습니다. 물론 코스가 단순하긴 했습니다.

 

짐카나 특성상 짧은 코너가 반복되는 무거운 차가 가벼운 차를 이길 수 없는데, 기획한 이의 의도를 읽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최상위 고성능차와 평범한 전기차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는 게임의 룰이 바뀌는 부분이 분명히 체감됐습니다.

 

가장 재미없는 프로그램은 드리프트, 5분 남짓한 시간에 드리프트를 할 수 있다면 천재 혹은 유경험자입니다. 유로 프로그램으로 유도하는 부분입니다. 이번 트랙데이의 백미는 야간 트랙주행입니다.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경험인데, 어둠이 내린 트랙을 주행하는 맛이 또 색다릅니다.

 

함께 이동하는 팀에 따라 코스를 주파해나가는 템포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는데, 앞차에 지나치게 가깝게 붙거나, 크게 위험한 거동을 하지 않으면 혼나지 않는 점은 좋았습니다. 야간에는 코스가 보이는 주간 대비 속도감이 빠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보다 짜릿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트랙주행에서 자신감이 생겼다면 M 택시에 탑승해야 합니다. M5 컴패티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인스럭터의 과감한 서킷 주행에 동승해 자신감을 식혀줍니다. 자리마다 검은 비닐봉지가 놓여진 점은 간혹 구토하는 참가자가 있기 때문인데, 멀리 보면 멀미가 덜합니다. 

 

M5 컴패티션은 xDrive 사륜구동이 지원되는데, 당연히 2WD 모드에서 ESC를 해제하고 달립니다. 차오 코스에 익숙한 운전자라면 이쪽이 빠른 것이 당연합니다. 최고출력 625마력 2톤에 달하는 차량을 코너에 내던지고 탈출하는데, 내가 운전할 때와는 달리 그립이 대단히 좋습니다.

 

간혹 드리프트 주행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립 주행에서의 횡G가 월등히 높고 빠릅니다. 프로 레이서들의 운전 실력은 공도 레이서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감 충전과 겸손한 탑재를 오가면 반나절의 M 트랙데이는 끝납니다. 아쉽다면 유료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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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탑라이더

 

 

 

 

 

그럼 여기까지 M 트랙데이 2024(고성능 모델 M 라인업 시승)/M4 vs i4 eDrive40 비교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