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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후기

포르쉐 카이엔 부분변경 시승기

by kneekick-kneekick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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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릉이~입니다.

오늘은 탑라이더레 게재된  포르쉐 카이엔 부분변경 시승후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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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부분변경 시승기

포르쉐 카이엔 부분변경을 탑라이더에서 시승했습니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PWRS) 2023에서 시승한 카이엔 부분변경은 일반 도로와 트랙에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탑승객에게 제공하며, 매끄럽고 경쾌한 가속감이 강점입니다. 디지털화된 실내 등 상품성이 개선됐습니다. 가격은 1억 3310만 원입니다.

신형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 카이엔 터보 GT 가격은 각각 1억 3310만 원, 1억 3780만 원, 2억 6190만 원입니다. 고객 인도는 이달부터 시작됐는데, 카이엔은 2003년 첫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 2만 5000대를 기록했습니다. 1억 중반의 평균 가격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입니다.

신형 카이엔은 완성도 높은 기존 디자인을 기반을 디테일이 강화됐습니다. 포르쉐 911에서 영감을 얻은 전면부는 새로운 보닛과 헤드램프로 차폭이 강조됐습니다. 후면부는 3차원 디자인 테일램프, 번호판을 범퍼로 내려 깔끔해진 테일게이트 표면 등이 특징입니다. 신규 휠이 제공됩니다.

신형 카이엔은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기본으로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옵션입니다.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두 개의 고화질 모듈과 헤드램프당 3만 2000개 이상의 픽셀을 갖췄습니다. 최대 600m까지 전방을 비춥니다. 타인의 눈부심까지 방지합니다.

신형 카이엔 실내에는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 대시보드 기어 셀렉터 등이 탑재됐습니다. 신형 스티어링 휠에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레버가 추가됐습니다.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옵션인데, 특수 필름으로 운전자 시선을 뺏지 않습니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과 영상 스트밍은 물론 주해 속도와 횡 중력가속도(G)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PCM)은 스마트폰과 유사한 조작 방식으로 편합니다. 신형 카이엔 시트 포지션은 SUV 중 낮은 편에 속합니다. 시트는 착좌감이 좋고 부드럽습니다.

PWRS에서 신형 카이엔 시승은 기본형과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는 S로 진행됐습니다. 기본형은 3.0리터 V6 터보 엔진이 토크 컨버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 kgm를 발휘합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초가 소요됩니다. 최고속도는 248km/h입니다.

신형 카이엔 발진 가속감은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합니다. 가속 페달 반응이 빠르고 순간적인 펀치력이 좋아 체감상 가속감은 제원을 앞섭니다. 150km/h까지 빠르게 속도를 높입니다. 재가속 시 펀치력도 좋습니다. 엔진 회전 질감은 거칠지 않고 상당히 부드러운데, 럭셔리카 감성입니다.

스포츠 모드와 스포츠 모드 플러스에서는 엔진음이 소폭 거칠어지는데, 차량 실내로 진동이 유입되지 않습니다. 배기음은 한층 묵직해집니다. 토크 컨버터 방식의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감이 부드럽습니다. 스포츠 주행에서는 변속 속도와 체결감이 빠릅니다. 이전 PDK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신형 카이엔에는 2챔버와 2밸브 신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습니다. 2밸브 기술이 포함된 신규 쇼크업 소버는 압축과 리바운드 스테이지를 분리해 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과속방지턱 등 고르지 못한 노면 주행 시 탄탄하면서도 바운싱 끝에서 출렁함과 함께 자세를 잡습니다. 

출렁함은 에어 서스펜션 특유의 움직임인데, 출렁거리는 폭이 절대 크지 않습니다. 고급 세단에서 주로 느낄 수 있는 감각입니다. 고속에서는 차체가 지면으로 낮게 가라앉아 탑승자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스포츠 주행에서는 바운싱 끝이 단단해집니다. 물론 주행 충격을 주지 않는 선입니다.

신형 카이엔 승차감은 일반 도로는 물론 트랙에서도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만큼 트랙 주행에 최적화되진 않습니다. 연속된 코너나 고속 코너에서 차체 롤링 혹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일부 발생합니다. 로드 홀딩이 좋아 불안한 움직임은 아닙니다. 핸들링은 역시 포르쉐 SUV입니다.

스티어링 휠 기어비가 타이트한 편은 아닌데도 응답성이 빠르고 정확합니다. 스티어링 휠 조작감은 BMW X6 M60i와 비교해 묵직하고 포르쉐 스포츠카 라인업보다는 가볍습니다. 브레이크는 10바퀴 이상 트랙을 주행해도 제동력을 보장합니다. 2톤에 육박하는 차체를 제어합니다.

신형 카이엔은 럭셔리 브랜드 SUV에 준하는 고급스러운 승차감, 경쾌한 주행감, 민첩한 핸들링, 실내 정숙성 등이 강점입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ADAS 시스템 완성도도 높습니다. 기본형에서도 느낄 수 있는 실내 고급감은 경쟁차를 앞섭니다. 눈에 띄는 단점이 없습니다.

한편,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포르쉐 월드 로드쇼(PWRS)는 포르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일환으로 독일 본사에서 주관하는 행사입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 55개국에서 4만 7000여 명이 참가했을 정도로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졌습니다. 이번 PWRS는 9월 17일까지 진행됩니다.

PWRS는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포르쉐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차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가 비용은 100만 원 초반대입니다. PWRS 2023에는 신형 카이엔과 911 등 독일에서 가져온 26대가 준비됐습니다. 국내 미판매 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PWRS 2023 참가 당일 폭우로 폴 컨디션 트랙 주행과 브레이킹 프로그램 진행은 불가능했습니다. 다만 기존에 사용해보지 못했던 웻(Wet) 모드를 사용해 볼 수 있었는데, 성능이 대단했습니다. 신형 911(992)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웻모드는 젖은 노면에서 주행 안전성을 보장합니다.

신형 911은 음향 센서에서 수집된 음향 데이터로 젖은 노면에서 주행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운전자에게 웻모드를 추천합니다. 웻 모드에서는 '포르쉐 Save Me'로 불리는 포르쉐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PSM)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등이 주행 안전성에 중점을 둡니다.

엔진의 최고출력이나 최고속도를 제한하지는 않습니다. 코너를 오버 스피드로 진입해도 미끄러짐이 최소화됩니다. 코너 탈출 시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일반 도로와 비슷한 수준으로 속도를 올립니다. 미끄러짐이 감지되면 출력을 제한해 자세를 잡는데, 이질감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또한 주행 상황에 따라 사륜구동 기준 전륜에 많은 토크를 분비해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가변식 리어 스포일러는 최대로 올라와 다운포스를 최대로 만듭니다. 덕분에 물이 고여있는 도로에서는 안정적인 고속 주행이 가능합니다. 고속 코너링에서도 완벽에 가까운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PWRS에서는 전문 인스트럭터들에게 정석적인 시트 포지션과 드라이빙 스킬, 트랙 레코드 라인 주행 방법과 함께 포르쉐의 모든 차량을 트랙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100만원이 넘는 참가 비용을 투자할 만합니다. PWRS는 포르쉐 오너가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료 = 탑라이더

 

 

 

 

 

그럼 여기까지 포르쉐 카이엔 부분변경 시승후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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