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릉이~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뜨거워진 자동차 실내온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인기글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왜 26℃일까? 장마철 슬기로운 실내환경은?
발바닥·손발톱에 생기는 악성흑색종, 유독 한국인에게 많은 이유?
아침잠이 부쩍 줄어들었다면.. 노인수면장애?(노인수면장애 원인과 특징 5가지)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작! 신청하고 최저임금 60% 받아 가세요~
차량화재 원인과 자동차 실내온도 낮추는 방법
본격적인 엶이 시작되면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의 온도는 무려 5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햇볕에 노출된 지면은 화상 사고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는 사람뿐만 아리나 자동차에도 무리를 주게 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자동차 실내 온도 상승에 따른 위험성 실험에 따르면, 실험 조건으로 실제 한 여름 기온인 35℃를 재현했을 때 대시보드의 온도가 92℃까지 올라갔습니다. 측정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대시보드 위에 있던 라이터가 폭발하고, 1시간 20분 경과하자 대시보드 위에 있던 캔 탄산음료도 폭발했습니다. 이 실험을 보면 평소에 차량에 무심코 놔뒀던 물건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습니다.
여름철 차량 화재 일으키는 주요원인
2022년 소방청 통계 연보 자료에 따르면 5년간('18년~'21년) 발생한 차량 화재는 18,865건으로 연평균 4,716 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량 화재의 주 요인으로는 기계적 요인, 전기적 요인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여름철 차량 화재의 경우 여름철 높은 온도와 차량 내부의 자체적인 열이 합쳐져 급격하게 상승하는 온도가 그 이유입니다. 여름철 차량 화재 주요 원인,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오버히트
오버히트는 자동차 엔진이 과열된 상태를 뜻합니다. 엔진의 냉각장치에서 열을 식히는 양보다 연료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열이 많은 경우 오버히트 현상이 발생합니다. 오버히트 발생 시 시동을 끄거나 보닛을 열어 엔진을 식히는 것이 좋으며 계기판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적색 범위를 가리키면 가까운 휴게소에 정차하여 온도 게이지가 정상 범위로 내려오면 시동을 끄고 열을 식혀줘야 합니다.
2. 베이퍼록
브레이크의 마찰열 상승으로 인해 브레이크액이 끓어올라 기포가 발생하고 제동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베이퍼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경우 오염된 브레이크 오일은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온에 쉽게 끓어오르게 됩니다. 때문에 브레이크 오일은 평균 40,000km 주행, 혹은 2년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운전자의 습관이나 차량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주행 중 베이퍼 록이 발생했을 경우 엔진 브레이크를 활용해 속도를 줄이고 사이드브레이크를 통해 차량을 정차합니다.
3. 스탠딩웨이브
여름철 뜨거운 온도로 인해 타이어 접지부에 열이 축적되어 타이어 측면이 물결처럼 부풀어 주름이 접히는 현상을 '스텐딩웨이브'라고 합니다. 여름철 타이어 내부 공기가 팽창할 것을 우려해 공기압을 낮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낮은 공기압은 타이어 접지 면적이 넓어지며 타이어 온도가 상승해 스탠딩웨이브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탠딩웨이브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기압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속도로, 장거리 조행 시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보다 10~20% 높게 유지해야 하며 표면 온도가 50℃
~60℃로 높아진 도로에서 과속할 경우 열 축적이 심해지기 때문에 과속을 하지 말고 적정 속도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뜨거운 차량 내부 온도 관리법
땡볕에 쏟아지는 차량 내부의 온도는 외부보다 훨씬 높게 느껴질 텐데, 여름철 차량 화재 사고 방지를 위해 외부 태양으로 인해 뜨거워진 차량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1. 과열된 엔진 식혀주는 냉각수
폭염으로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화재 예방을 위해 냉각수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각수의 주요 역할은 엔진의 온도를 식혀주고 부품의 부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냉각수 교환 등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2. 위험한 물건은 차량 밖으로!
여름철 야외 주차를 할 경우 폭발의 위험이 있는 물건은 차 안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회용 라이터, 부탄가스등 가스 및 인화성 물질 제품은 폭발 위험이 있으니 절대로 차량 안, 특히 대시보드에 놓아서는 안 됩니다.
또한 많은 운전자들이 마시던 음료를 차량에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먹다 남은 음료는 침이 섞이면서 미생물이 자라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용기가 팽창하여 폭발하는 위험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이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손 소독제의 경우 대부분 알코올 기반의 가연성 물질이기에 뜨거운 차량에 비치하면 화재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노트북과 보조배터리 등의 전자기기는 고온에 노출됐을 때 폭발 위험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폭발 사고가 아니더라도 고온에 기기 변형되거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더운 여름철 차량 안에 두는 것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차량 온도 낮추는 여름철 자동차 내부 온도 관리법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여름철 차량 온도를 낮추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직사광선에서 피해 멀리 주차하는 것입니다. 여름철이면 높아지는 차량 온도에 직접적으로 태양이 내리쬐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늘 주차를 통해 직사광선을 피해 주차하면 자동차 안의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대시보드에 커버를 덮는 것입니다. 대시보드는 면적이 넓고 해를 직접적으로 받는 부위 이므로 대시보드 위에 덮개나 담요 등을 덮어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차량의 문을 열어 반대쪽 문을 여닫는 방법입니다. 이는 차 안의 공기를 순환시켜 더운 열기를 빼내는 것으로 차 안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철 뜨거워진 온도에 높아진 자동차 실내 온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관리가 필요한 자동차!
안전과 직결된 만큼 오일 교환, 부품 교체 등 정기적인 점검으로 무더운 여름 사고 없는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료 = 국토교통부
그럼 여기까지 자동차 실내온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량 관리&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다코리아 '온라인 플랫폼' 호평 (1) | 2023.07.20 |
---|---|
IC(나들목)과 JC(분기점) 차이 (0) | 2023.07.16 |
도로 표지판 숨겨진 의미 (0) | 2023.07.15 |
전기저상버스 노선과 활용성(내포 신도시) (0) | 2023.07.15 |
자동차 급발진 원인과 예방법 (0) | 2023.07.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