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량 관리&정보

<정보>고속도로 사고 시 내 위치 찾는 법

by kneekick-kneekick 2021. 11. 6.
반응형

안녕하세요. 부릉이 입니다.

오늘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을 때 내 위치 찾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속도로 사고 시 내 위치 찾는 법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꽤 흔하게 보입니다. 명절이 아니더라도 이상하게 길이 정체된다 싶으면 앞에서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일 때가 많습니다. 당연히 사고가 안 나는 게 가장 좋겠지만, 만약 나에게 사고가 닥쳐을 때,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할까요?

 

사고가 나면 사고의 규모를 불문하고 우선 현재 상황을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현 위치를 누구에게 알리는 것이 의외로 꽤 어려운 일입니다. 도심에서 위치를 특정하는 법은 어렵지 않지만, 별다른 특징 없이 길게 뻗어 있는 고속도로에서 나의 위치를 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휴대폰에 GPS나 차량 네비게이션, 지도 어플리케이션 정도는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도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어도 지금 나의 위치가 고속도로의 어느 구간이라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고 위치를 정확하게 말해야 할 땐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용도로 고속도로에 기점 표지판이란 게 있습니다.

기점 표지판은 이마지와 같이 고속도로 바깥 쪽 차선에 작게 붙어있는 표지판입니다. 기점은 고속도로가 시작하는 기점을 말합니다. 즉 기점 표지판은 현재 보이는 기점 표지판이 붙어있는 장소가 기점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누가 어떤 긴급한 사황에서 접하더라도 간단하고 명확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기점 표지판의 디자인은 간결합니다. 상단부 초록색으로 분리된 부분은 기점으로부터의 거리를 킬로미터 단위로 보여줍니다. 하단부 점이 찍혀 있는 숫자는 킬로미터에 이어 소수점 표기입니다. 즉 예시 이미지 기점 표지판은 기점으로부터 228.4㎞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는 뜻입니다.

기점 표지판과 더불어 자신이 어느 고속도로의 상행선인지, 하행선인지 함께 말해준다면 현 위치를 훨씬 수월하게 특정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고 경황이 없어 헷갈린다면 간단하게 어느 고속도로 어느 방향이라고만 해도 쉽게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고장이나 사고가 나면 수습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갓길로 차를 옮기고 모든 탑승자가 하차하는 게 필수적입니다. 이 후 차량으로부터 100~150미터 뒤로 떨어진 지점에 안전 삼각대를 설치하고 경찰서나 소방서에 연락을 하면 됩니다. 연락할 때 기점 표지판을 보고 정확한 위치를 알린다면 빠른 사고 수습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자료 = 도로교통공단

 

 

 

오늘은 고속도로 사고 시 내 위치 찾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