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 스티커 떼는 시기

안녕하세요 부릉이~입니다.

 

오늘은 초보운전 스티커 떼는 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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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 스티커 떼는 시기

도로 위를 지날 때면 '초보운전'이라는 스티커가 붙은 초보운전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처음 운전할 때에는 상대방에게 초보운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붙이곤 합니다.

 

초보운전 표시 제도

1994년도에 초보운전 표시 부착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48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한 초보운전자표시'로 법으로 제정되었다가, 이후 1999년에 들러서 폐지되었습니다.

 

당시 초보운전 표지에 대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보운전자표지(제18조의 3 관련)

 

1. 바탕색은 노란색으로 한다.

2. 글씨는 청색, 겉테두리는 녹색으로 한다.

3. 뒷면 유리 좌측하단에 부착한다.

 

이렇듯 과거에는 초보운전자에 대한 표지를 의무적으로 시행했습니다. 현재와 다르게 개성이 강조된 다소 요란스러운 초보운전 스티커가 아닌 정해진 규정대로 부착을 했어야 했습니다.

 

초보운전자에 대한 기준

'초보운전자'라는 정의는 도로교통법 제1장 제2조(정의) "초보운전자"란 처음 운전면허를 받은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을 말한다.

 

라고 도로교통법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력과 상관없이 운전이 미숙하거나 장롱 면허인 경우에도 초보운전자에 해당됩니다.

 

현재 초보운전 표시 제도은 사라졌기 때문에 개인의 의지로 자율적으로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운전이 미숙하다고 생각되는 운전자들은 대부분 차량 뒷 유리에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이게 됩니다.

 

한편, 일부 해외국가에서는 과거 국내와 마찬가지로 초보운전 표지를 부착해야 하는 법이 있기도 합니다.

 

일본을 살펴보면 새싹 모양에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칠해진 마크를 초보운전자 표시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쇼신샤 마크라고 부르는데 1972년에 도입되어 현재까지도 운전면허 취득 후 1년 동안은 차량의 앞뒤에 반드시 부착해야 합니다.

 

영국은 Learning(학습)을 의미하는 'L'과 견습 운전자를 나타내는 'probationary'의 'P'의 약자를 활용해 차량 후면에 붙이는 방식으로 타 운전자에게 초보운전자임을 알립니다.

 

초보운전 스티커 언제 뗄까?

초보운전 스티커를 떼는 시기는 법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도로교통법에 명시된 초보운전자의 기준은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2년 미만인 사람을 초보운전자로 보고 있지만, 면허를 취득하고 운전을 하지 않거나 장롱면허인 경우가 있어 단순히 면허 취득 경력으로만 따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운전에 익숙해지고 교통 흐름, 상식 및 경험 등이 충분히 쌓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해외 연구기관에 따르면 6~8년의 운전 경험과 10만 km의 주행 경력이 쌓인다면 운전에 익숙해진다고 합니다.

 

물론 6~8년 동안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초보운전자라면 국가에서 정한 2년 동안은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면서 운전을 배운다는 자세로 운전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로 위에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인 채 주행하는 차량이 보이면 양보 및 배려운전을 하고, 초보 운전자라는 운전을 배운다는 자세로 단순히 운전만 배우는 것이 아닌 교통 흐름과 책임감 등을 함께 습득한다는 의미로 주행에 임해야 합니다.

 

오늘 살펴본 내용인 '초보운전 스티커는 언제 뗄까?'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업습니다. 단, 나 자신이 도로 위 운전자로서 지켜야 할 법규와 책임감 등을 충분히 배우고 익혔다고 생각되면 초보운전 스티커를 떼어도 될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초보였던 시절은 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초보 시절도 있었다는 것을 명심하여 초보운전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깨끗한 도로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 도로교통공단

 

 

 

 

그럼 여기까지 초보운전 스티커 떼는 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