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브레이크 종류(풋브레이크·엔진 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와 활용법

안녕하세요 부릉이~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브레이크 종류(풋브레이크·엔진 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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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브레이크 종류(풋브레이크·엔진 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와 활용법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브레이크는 바로 '풋 브레이크'를 지칭합니다. 이 '풋 브레이크' 외에도 '엔진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도 있습니다. 각각 작동되는 방식도 다르고 활용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오늘 초보운전자를 위한 브레이크 종류와 그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풋 브레이크(Foot Brake)

 

운전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레이크는 역시 풋 브레이크입니다. 글자 그대로 발을 이용한 브레이크라고 보면 됩니다. 수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클러치와 액셀러레이터 가운데 위치하며, 자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액셀러레이터 좌측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의 위치는 다들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에는 형태에 따라 드럼 브레이크와 디스크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드럼 브레이크는 드럼 안쪽 벽에 브레이크 슈를 마찰시키는 방식이며, 디스크 브레이크는 디스크 바깥쪽에 패드를 마찰시켜 타이어를 멈추게 합니다.

 

풋 브레이크는 페달을 밟는 힘을 통해 마스터 실린터에 담겨 있는 브레이크 액에 강한 유압을 발생시키게 되고 이렇게 발생된 유압은 결국 디스크와 패드를 마찰시켜 제동력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알고 보면 복잡하고 어려운 풋 브레이크!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 둬야 할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오랜 시간 브레이크를 사용하게 되는 긴 언덕에서는 특히 사용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브레이크를 오래도록 꾹 밟고 있으면 뭔가 타는 냄새가 나는 것을 경험해 본 분도 계실 것입니다. 이는 브레이크 장치가 과열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차량의 제동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를 베이퍼록(vapor-lock) 현상 또는 페이드(Fade) 현상이라 하며 제동이 불가능해져 사고의 위험성도 매우 커지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경우 모두 풋 브레이크를 사용하기보다는 엔진 자체의 제동력을 이용하는 엔진 브레이크를 이용하면 그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현상에 대해서는 아래 엔진 브레이크 부분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엔진 브레이크(Engine Brake)

수동 변속기 차량을 운전해 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엔진 브레이크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엔진 브레이크란 쉽게 말해 현재 기어를 보다 낮은 기어로 변속하여 회전 관성을 줄이는 방식을 말합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브레이크'의 종류라기보다는 일정 이상의 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하는 제동 방식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풋 브레이크와 달리 정확히 엔진 브레이크라는 기능을 제공하는 장치가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방법을 통해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동 변속 차량에서는 현재 기어에서 보다 낮은 기어로 변속할 경우 엔진 브레이크가 작동하며, 스텝트로닉(Steptronic) 또는 매뉴얼시프트(Manual Shift) 기능이 장착된 자동 변속 차량에서는 '+', '-' 표시가 된 부분으로 기어를 움직여 한 단계 낮추면 엔진 브레이크가 작동하게 됩니다. 일반 자동 변속 차량에서는 P-R-N-D-2-L(또는 1) 중에서 2 또는 L 등으로 기어를 변속하면 됩니다. 

 

엔진 브레이크는 언제 사용하면 될까요? 앞서 간단히 소개해드린 베이퍼록 현상과 페이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면 됩니다. 베이퍼록(vapor-lock) 현상은 브레이크의 과열로 인해 브레이크 오일에 기포가 생겨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대로 제동이 안 되는 것을 말하며 페이드(fade) 현상은 브레이크 라이닝과 드럼이 과열되어 정상적인 브레이크 제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긴 내리막이 예상되는 도로에서는 풋 브레이크와 엔진 브레이크를 적절히 조절하여 저단 기어를 유지하면서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운전 방법을 미리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드 브레이크(Side Brake)

핸드 브레이크(Hand brake), 주차 브레이클(Parking brake) 등으로도 함께 불리는 사이드 브레이크는 일반적으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합니다.

 

사이드 브레이크는 주로 오랜 시간 자동차를 정차 또는 주차시킬 때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용도 외에도 앞서 소개해드린 풋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긴급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상 브레이크(emergency brake), 보조 브레이크라고도 불립니다.

 

차량에 따라서는 운전석 아래 좌측에(수동 변속기 차량의 클러치 위치) 위치해 발로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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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타이어

 

 

 

 

그럼 여기까지 자동차 브레이크 종류(풋브레이크·엔진 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타이어의 제동을 담당하는 브레이크, 그중에서도 풋 브레이크, 엔진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는 담당하는 역할고 기능도 다르기 때문에 필요시 적절히 조합한다면 더욱 안전한 운행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