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릉이~입니다.
오늘은 탑라이더에 게재된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2.5T AWD 시승후기(가격 상승분만큼 좋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인기글
타이어 공기압 & 타이어 사이즈 & 타이어 권장 공기압
신형 팰리세이드 2.5T AWD 시승후기(가격 상승분 만큼 좋다)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2.5T AWD를 탑라이더에서 시승했습니다.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팰리세이드는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통해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주행감각은 경쾌함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선돼 주행성능이 좋아졌습니다. 반대 대형 SUV만의 묵직한 감각을 예상했다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 대형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세대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 2세대 팰리세이드는 2024년 12월에 출시됐다고 합니다. 6년 만의 풀체인지입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기아는 텔루라이드를 시장에 선보여 준수한 글로벌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패리세이드의 인기는 폭발적이었습니다. 경쟁 모델은 완제품 수입의 형태로 판매돼 가격경쟁력에서 팰리세이드는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2세대 팰리세이드는 가격 인상 폭이 상당한데, 가솔린 7인승 기준(ㅏ개소세 3.5%) 1세대 3504만 원(7인승 29만 원 추가), 2세대 4447만 원이라고 합니다.
현행 싼타페와 패리세이드의 가격차는 955만원, 기존 세대 기준으로는 383만 원이라고 합니다. 비교적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팰리세이드의 풀체인지에 따른 가격 상승이 월등히 높은 셈입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선택의 가격 상승분을 함께 고려하면, 신형 팰리세이드는 사실상 다른 체급이라고 합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외관 디자인은 볼륨감이 강조됐다고 합니다. 수평에 가깝게 뺏는 보닛과 매끈한 측면 패널은 최신 유행을 따릅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레인지로버 느낌이 강한데, 뒤에서 보는 볼륨감은 오히려 GV80을 앞섭니다. 전면부는 강인함이 부족한 모습인데, 크롬 장식을 확대하면 좋겠습니다.
측면부는 팰리세이드의 외관 중 가장 매력적입니다. 원톤으로 구성된 차체와 블랙으로 마감된 그린 하우스가 디자인 완성도를 높입니다. 시승차 중 가장 어울리는 조합은 크리미 화이트 펄 외관에 라이트 그레이 조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분기부터 선보일 크래지 블루 펄 컬러가 기대됩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는 측면 패널 외판이 다소 얇게 느껴지는 점입니다. 면을 강조한 대형급 SUV 디자인에서 패널 외판 두께가 얇거나 도색 레이어가 적은 경우 고급감이 떨어집니다. 2열 윈도우가 반쯤 열려 있는 상태에서 문을 닫으면, 윈도우가 흔들리는 등 고정 상태가 약한 점도 아쉬웠습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통해 안정감을 강조합니다. 디스플레이 상단부 패널을 하나로 이어,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현대차그룹 신차와 차별화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센터터널은 9인승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입니다. 에어벤트 주변 가죽처럼 보이는 마감재는 고급감이 남다릅니다.
금속 느낌의 A필러 스피커 마감과 실내 도어핸들, 스웨이드 헤드라이너, 전동식 시트 스위치의 고급감은 동급에서 꽤나 고급스러운 디테일입니다. 캘리그래피 기준 3열 좌석은 전동 리클라이닝에 전동 슬라이딩, 열선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3열 사용 시 트렁크 앞뒤 공간이 일부 확대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3열 거주성은 여전히 어린이를 위한 공간입니다. 3열 대형 SUV의 한계로도 보이는데, 체구가 작은 성인이 앉아도 바닥이 높아 허벅지가 뜹니다. 2열의 경우 살짝 높아진 느낌이 있어 전방 시야가 좋은 편입니다. 3열 진입시 2열이 접히는 방식이 달라져 진입이 용이해진 면도 긍정적입니다.
팰리세이드 2.5T에는 2.5리터 4기통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AWD 사륜구동 조합으로 최고출력 281마력(5800rpm), 최대토크 43.0kgm(1700~4000rpm)입니다. 공차중량 2140km, 국내 복합연비 8.2km/ℓ(도심 7.2, 고속 9.8), 2WD는 8.7km/ℓ(도심 7.6, 고속 10.6)이라고 합니다.
운전석 시트포지션은 좋은 편입니다. 높게 올라온 대시보드에도 불구하고 전방 시야는 물론 측후방 시야가 좋습니다. 다만 스티어링 휠이 아래에서 위로 향해, 컬럼 하단부가 무릎에 닿는 점은 아쉽습니다. 미국산 SUV의 경우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 가슴으로 향하는 세단에 가까운 레이아웃입니다.
경차시 소음과 진동은 우수한 편입니다. 현대차그룹에서 널리 쓰는 스마트스트림 2.5T 엔진은 직분사와 간접분사를 함께 사용해 저회전 정숙성이 좋습니다. 촘촘한 8단 기어비를 통해 가속 시 변속 시기를 알아채기 어려울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싼타페 2.5T의 DCT와 달리 토크컨버터 방식 변속기입니다.
일상주행에서의 승차감은 부드러움이 강조됐다고 합니다. 기존 팰리세이드 대비 다소 가볍거나 경쾌하게 느껴지는데, 대형 SUV의 무거운 주행감각을 선호한다면 아쉬운 변화입니다. 반면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조향성과 민첩함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주행성능은 상당히 개선된 것이 확인된다고 합니다.
고속주행 시에는 부드러움을 기반으로 댐퍼의 움직임이 일부 조여지는데, 확연히 구분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스포츠 모드에서도 유사한데, 속도에 따라 댐퍼 감쇠력이 이미 변화되기 때문에 차이가 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기존 대비 경쾌하지만 고속주행 시 움직임과 안정감은 한결 좋아졌습니다.
풀가속 상황에서는 파워트레인이 가장 부족한 셋업을 보여줍니다. 엔진 회전은 크게 상승하나, 웅웅거리며 제대로 힘을 받지 못합니다. 풀가속보다는 점진적인 가속이 빠르고 부드럽게 속도를 높여갑니다. 최고속도는 210km/h 부근으로, 최고속도 부근에서도 풍절음과 소음 유입은 크지 않습니다.
전반적인 서스펜션 셋업은 완성도가 좋아졌는데, 부드러운 감각이지만 제동시 앞뒤 피칭이 크지 않습니다. 여기에 롤을 억제하는 상황에서의 움직임도 매끄럽습니다. 기존 세대와 비교하면 크게 좋아졌지만, 신형 싼타페(MX4)의 서스펜션 완성도와 비교하면 드라마틱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고속도로주행보조 동작시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는 점선과 실선을 구분해 보여줍니다. 차로내 주행을 유도하는 모습이나 램프를 돌아나가는 모습은 EV9의 개선된 ADAS 시스템과 유사한 모습입니다. 정체 구간 주행 시 전방 차량과의 차간 거리는 예정보다 좁게 설정해 끼어들기를 방지합니다.
보조 사운드 기준 사운드 시스템은 좋아졌습니다. 대시보드 상단 중앙에 위치한 센터 스피커의 파워와 음질이 개선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라디오 청취 시 음질이 예상외로 좋습니다. 가격대를 고려할 때 실내에서 외장 컬러가 보이는 창틀 마감은 소비자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신형 2세대 팰리세이드 2.5T는 현대차의 대형 SUV 만들기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나는 모델입니다. 1세대 모델을 통해 잘하는 부분을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혁신적인 변화 없이 지나치게 높아진 가격은 구매를 망설이게 합니다.
신형 팰리세이드(LX3)vs구형 팰리세이드(LX2) 비교 분석(존재감 신형이 압도)
아우디 신형 Q5 국내 인증( 파워트레인 40 TDI/디젤 엔진)
캐딜락 옵틱 본격 판매 시작(제네시스 GV70보다 싸고 국내 출시 유력)
마이바흐 SL&신형 AMG GT 출시(3억원대 초고가 오픈카)
푸조 1월 프로모션 공개(1월 408 최대 650만원/3008 최대 700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 제공)
BMW 5시리즈 PHEV(530e xDrive) 9420만원 출시
자료 = 탑라이더
그럼 여기까지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2.5T AWD 시승후기(가격 상승분 만큼 좋다)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분변경&풀체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형 iX 공개(주행거리 547km로 '업') (1) | 2025.01.30 |
---|---|
신형 아이오닉6 포착(실내 디테일까지 '업') (0) | 2025.01.24 |
신형 팰리세이드(LX3)vs구형 팰리세이드(LX2) 비교 분석(존재감 신형이 압도) (0) | 2025.01.23 |
아우디 신형 Q5 국내 인증( 파워트레인 40 TDI/디젤 엔진) (0) | 2025.01.23 |
아우디 신형 A3 4353~5040만원 출시 (0) | 2025.01.22 |
댓글